고대 무 제국은 요마 제국을 격퇴하기 위하여 궁극의 힘을 다쓰고 사라져갔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요마 제국의 황제 파라오는 제국의 부활을 위해 유능한 젊은 지휘관 프린스 샤킨에게 지구의 정복을 명하게 된다. 평화롭던 지구. 어느날 아키라라고 하는 소년에게 라이딘이 부른다고 하는 환청을 듣고는 바다로 나간다.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의해 자신은 지금부터 시작될 악마의 시대를 막기 위해 라이딘이라고하는 로봇와 함께 지구침략을 노리는 악마군단 다이마 제국과 싸워야하는 운명임을 알게 된다. 뮤트론의 고대 유적에 적혀 있는 신비한 로보트인 라이덴으로, 돌이 되어 잡혀간 자신의 아버지를 되찾는 것과 지구를 다이마 악마 제국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아키라... 과연 아키라의 라이딘은 다이마 악마제국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할수 있을것인가.... 2002년 현재의 시점에선, 로봇 메카닉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흔히 선라이즈를 떠올리지만 이 작품이 처음 발표된 70년대 초중반만 해도 로봇 애니메이션을 핵심적인 컨텐츠로서 제작하고 있던 것은 바로 도에이 동화였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완구, 게임등 연관 산업으로 영역 확장이 용이한 로봇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눈을 뜬 다른 회사들이 속속 참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 '용자 라이딘' 또한 당시로선 메카닉 애니메이션계에 갓 진출한 토호쿠신사(東北新社)와 소에이사(創映社)가,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이다. 훗날 '초자 라이딘'이라는 리메이크 작을 낳을 정도로 나름대로의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이 작품은 초반부 (1화~26화) 에는 토미노 요시유키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