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갑자기 지구는 기신성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그때 지구 방위대 코스모 크럿셔 부대의 타케루 대원은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로봇 가이아와 만나게 되고 자신의 정체가 기신별에서 온 외계인 마즈라는 것을 알게된다. 지구인으로서 자라왔고 지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있던 마즈는 가이아와 이를 돕는 5신체 로봇의 합체인 갓마즈로 기신별의 독재자 즈루 황제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그 앞을 막아서는 것은 바로 즈루 황제에게 세뇌당한 자신의 형 마그였다. 이런 괴로운 싸움 끝에 일단 즈루의 침략군을 물리친 갓마즈였지만 이번에는 즈루의 부하 기론 총통의 군대와 즈루의 정예부대 게슈탈트 오거니즘이 차례로 지구를 침략해오면서 갓 마즈의 싸움은 계속된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과거 자이언트 로보등에서 보이던 육중하고 둥글둥글한 파워풀 메카디자인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다. 팔, 다리, 몸통, 머리 등 육신이 모두 각각 독립된 로봇으로 이들 6대의 로보트가 합체하여 하나의 거대 로보트 갓마즈를 이룬다. 국내에도 동양 프로덕션에서 고드마르스의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어 렌탈용으로 공급하기도 하였다. 일본에서는 1981년 10월 2일부터 방영을 개시하여 이듬해 12월 24일까지 총 64화 완결로 방영되었으며, 같은 해인 1982년 12월에는 95분 분량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타이틀은 동일) 이 제작되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6년이 지난 1988년에는 OVA로 '육신합체 갓머즈 - 17세의 전설'이 제작, 발매되었다. 한층 더 세련된 작화로 눈길을 끄는 OVA는 마즈의 형 마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가는 일종의 외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