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를 만든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의 작품으로, 호러물을 접근하게 된 계기는 어릴때 부터 괴수를 좋아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또 하나는 감독으로서의 자신의 가능성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제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베터맨은 1999년이라는 세기말에서 쏟아져 나온 일련의 음울한 호러물들 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호러 작품과는 그 궤적을 확연히 달리하고 있어,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많은 골수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단순한 비주얼에 의존하지 않은 공포를 그려나가고 있는 이 작품은, 프로 전체가 매번 1세트의 악몽이 되도록 구성하고 있다. 우선 잠이 올듯한 오프닝으로 시청자들을 꿈으로 유도한 후 잠이 확 깨는 락 스타일의 엔딩을 거쳐 다음회의 악몽으로 연결하는 형식인 것이다. 또한 호러성을 높이기 위해 군데군데 실사화상을 이용한 것도 작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OP. 「꿈의 조각(ユメノカケラ)」 노래 : 우욘타나 ED. 「진(鎮)-requiem-」 노래 : 요네타니 요시토모 최종화 ED. 「도(導)-revelation-」 노래 : 요네타니 요시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