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일본 Afternoon 11월호에 최초 연재 시작한 이후 후지시마 코스케의‘오! 나의 여신님’은 여신 3자매는 물론 기타 수많은 캐릭터들도 커다란 인기를 얻어 작품자체로서도 성공적이었지만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함께 음반출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이었다. 그 중 원작인‘오! 나의 여신님’코믹스의 중간중간에 작아진 여신님을 주제로 나오는 4컷 만화를 연재 100회 기념하여 1996년 10월에 일본 출판사 코단샤에서‘오! 나의 여신님 작다는건 편리하지’라는 이름으로 단행본을 출간한다. 뒤이어 1998년 4월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일본 WOWOW TV에서 방영하기에 이른다. 총 48화로 제작되었으며, 울드.스쿨드.베르단디.간짱이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4컷 만화 원작에 기본을 둔 관계로 각화마다 엔딩을 제외하면 5분~6분 남짓한 분량밖에 되지 않지만 작아진 캐릭터들이 가지는 아기자기함과 귀여움을 코믹스럽게 잘 살려내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있다. 또한 여신님들이 작아져서 생기는 재기발랄한 헤프닝들과 은하철도999, 고질라, 허리케인 조 등 다양한 작품을 패러디하여 그 재미를 더하고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코믹물이라 할 수 있다. 애니와 더불어 두가지 버전의 엔딩곡‘전화해줘 달링’과‘Kiss Kiss Kiss’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1화~24화까지는‘전화해줘 달링’ 25화~48화까지는 ‘Kiss Kiss Kiss’가 엔딩곡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