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마토라 미란이 후지미쇼보의 월간 만화 잡지 '월간 드래곤에이지'에서 2006년부터 연재하고 있는 만화 '오마모리 히마리'를 원작으로 삼아 제작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원작자인 마토라 미란은 원래 주로 성인용 작품을 많이 손대왔던 작가로 이 작품은 원작자의 첫번째 비성인용 작품에 해당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작가의 성향상 서비스씬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야기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마카와 유토의 생일에 갑작스레 히마리라는 이름의 미소녀가 나타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사실 유토는 대대로 요괴를 퇴치해 온 아마카와 가의 후손이며 히마리는 유토의 할아버지와의 약속에 따라 유토를 지켜주기 위해 온 고양이 요괴였다. 이후 등장하는 요괴라는 이름의 수많은 미소녀 캐릭터들을 보면 이 작품이 하고 싶은 이야기의 방향이 뚜렷이 보이는데, 조금 독특한 설정을 지닌 가벼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라고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