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부터 코단샤의 잡지 '매거진 SPECIAL'을 통해 연재되기 시작한 우지이에 토젠의 동명 4컷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우지이에 토젠의 작품은 국내에 '여동생은 사춘기(妹は思春期)'라는 한 작품밖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성적인 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웃음을 끌어내는데 능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학생회 임원들' 역시 사립학교의 학생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특별히 큰 사건이나 드라마가 있다기보다는 자잘한 농담 따먹기와 야한 이야기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야기의 무대는 사립 오우사이 학원이라는 고등학교로, 어쩌다 보니 학생회 부회장직을 맡게 된 소년 츠다 타카토시가 그 주인공이다. 매우 평범한 상식의 소유자인 츠다에 비해 학생회의 임원들은 하나같이 독특한 사고방식과 발상을 가진 인물들이라, 본의 아니게 고생길에 뛰어들게 된 츠다의 학생회 분투기가 전체적인 기둥 줄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