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도쿄, 어느 날부터인가 특수능력을 가지게 된 소년소녀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런 아이들은 베스티아라고 불리기 시작하나 이런 베스티아들은 끝내 자신들의 능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주해버린다. 결국 이들을 남몰래 진압하기 위해 사이보그 부대 '쿠스토스'가 암암리에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베스티아 소년 유마가 쿠스토스에게서 도망치다가 붙잡힌다. 그리고 그 순간 짐승같이 생긴 베스티아가 나타나서 상처를 입으면서도 소년을 데리고 가버린다. 이 베스티아의 이름은 인사니아로 쿠스토스가 노리는 정체불명의 수수께끼의 베스티아였다. 인사니아에 의해 구조된 유마가 눈을 뜬 곳은 베스티아가 된 소년소녀들이 모이는 판타지아 가든이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유마는 쿠온이라고 불리는 한 소년과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