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의 캐릭터들이 의인화된 개로 묘사되는데, 가장 압권은 허드슨 부인. 방년 19세의 미망인인데다가 당당한 모습을 보여 역대 허드슨 부인 중에 가장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납치돼서는 모리어티의 난지도 수준의 집을 고풍스러운 저택으로 만들 정도로 가사 일을 잘하는가 하면 액션 씬에서 총도 난사하며 대활약하기도 한다. 중간에 그만두긴 했지만 기획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참가해서 세계관을 만들어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가 직접 맡은 5개의 에피소드(3,4,5,9,10화)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 극장판을 TV에서 방영해버린 급이다.그러나 회사와 창작에 대한 마찰이 생겨 중간에 그만두었다. 다른 에피소드도 못 만든 건 아닌데 미야자키가 만든 부분이 너무 압도적이라 미야자키가 만든 부분만 보고 마는 사람들도 있다. 미야자키가 만든 것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동시 상영으로 극장에서 개봉하기도 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 대한 검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뻑하면 흡연을 하거나 총을 쏘고 사람을 향해 도끼질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재방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