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와 마이는 15살의 고등학교 1학년생. 남동생 타쿠미와 함께 후우카학원으로 전학하기 위해 유람선으로 이동 중이다. 마이와 타쿠미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였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 가는 것이지만 새로운 학교는 공기도 좋아 몸이 약한 타쿠미에게도 좋겠다고 생각해 선택한 것이다. 부푼 희망을 안고 가는 유람선 여행. 그런데 바로 그 때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누군가 마이의 가슴을 만지고 입을 맞춘 기분 나쁜 사건 정도는 한 순간에 날려버릴, 배 전체를 뒤짚어 놓을 만한 최악의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불행은 큰 검을 안고 바다를 표류하고 있는 한 소녀를 구조한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 소녀를 노리고 라이더복을 입은 여자가 배 위에 나타났다. 큰 검을 지닌 소녀가 가공할 만한 칼솜씨를 발휘하기 시작하자 라이더복의 여자는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무 관계도 없던 마이와 타쿠미는 어느새 사건에 휘말려 버리는데. 길고 긴 학교생활이 이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