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간은 쇠퇴를 맞이하여 그 수가 줄고 있으며, 그 대신 지구는 10cm 정도의 크기로 엄청 작지만 지능과 기술력은 높은 요정들이 차지하고 있다. 쇠퇴한 인류인 인간은 요정들과 함께 공존하며 적은 수로 살고 있다. 주인공인 소녀는 통칭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UN국제공무원의 중개관으로 요정과 인간을 중개해주는 역할을 가지고 고향인 녹나무 마을에서 다양한 일을 해결해주며,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작품은 소녀의 고향인 녹나무 마을에서 인간과 요정들이 같이 생활하고 공존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